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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건축학 (30)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부   기사입력  2023/04/28 [15:45]
▲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국

성도들은 마땅히 육신의 욕심을 버리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며 조용하고 고요하게 자기 일을 하고 자기 손으로 일하기를 힘써야 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역자를 귀히 여기고 전하는 말씀을 사람의 말로 듣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야 한다. 그래서 3주간 동안의 짧은 기간에도 좋은 소문이 난 좋은교회가 되었다. 바울이 핍박으로 교회를 떠나야 했으나 남은 자들은 잘 견디고 있었다. 핍박을 이기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 화목해야 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해야 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이런 특징들이 모든 것들의 교회의 특징이 되어야 한다. 

 

디모데서에 있는 교회 

디모데 전서 2장에서는 교회 안에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는 남자들이 있어야하고 일절 순종함으로 종용히 배우는 여자들이 있어야 한다. 3장에서는 책망할 것이 없는 장로들이 있어야 하며 충성된 집사들이 있어야 한다.

 

디모데 전서에서 바울은 교회가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말하고 그것이 큰 경건의 비밀이라고 했다. 교회는 진리에 의해 붙잡아져야 하고 진리에 의하여 든든히 서 있어야 한다. 교회가 진리에 의해 붙잡혀 있지 않고 교회가 진리를 붙잡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진리를 놓기도 한다면 잘못된 교회이다. 교회는 항상 진리에 의해 점검되어야 하고 스스로를 시험해야 하고 끊임없이 고쳐가야 한다. 교회가 진리를 놓치면 교회의 아름다운 간증이 사라진다. 경건의 비밀이라고 하는 말은 교회란 육신으로 나타난 하나님의 몸이라는 말이다.

 

교회가 무엇인가?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흐르고 사람이 충만하고 따뜻함이 드러나는 몸이다. 예수님의 성육신을 드러내는 곳이다. 이것이 곧 경건의 비밀이다. 그리스도는 그분의 육신의 몸을 통하여 하나님을 나타내셨는데, 그분이 죽고 부활하셔서 세우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구체적으로 그리스도를 나타내야 한다. 이것이 그리스도가 경건의 비밀이며 이것이 곧 교회이다(딤전 3:15-16). 교회 안에서 성도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주를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쫓아야 한다(딤후 2:22).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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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4/28 [15:4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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